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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 Volvo"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30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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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출성형 해석 소프트웨어, Moldex3D
  주요 CAE 소프트웨어 소개    ■ 개발 : Coretech System(코어테크 시스템), www.moldex3d.com ■ 자료 제공 : 캣솔루션, 02-1688-4374, www.catsolutions.co.kr / 씨투이에스코리아, 02-2063-0113, www.c2eskorea.com   1. 주요 특징 Moldex3D(몰덱스쓰리디)는 플라스틱 성형 산업의 전문 해석 소프트웨어이다. Moldex3D는 선도적인 플라스틱 사출 성형 산업 내 컴퓨터 보조 엔지니어링 제품으로, 높은 분석 기술과 함께 고객의 폭넓은 사출 성형 응용 범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제품 설계 및 제조 가능성을 개선하며 출시 시간 단축 및 최대 제품 투자 회수율을 달성할 수 있게 돕는다.   2. 주요 기능 (1) 특성 ■ CAD 인서트식 사전처리 ■ 고급 자동 3D 메시 엔진 ■ 고해상도 3D 메시 기술 ■ 고효율 평행 연산   (2) Moldex3D 메시 Moldex3D 메시는 2D 삼각형 및 사각형 메시, 3D 사면체, 프리즘, 육면체, voxel(brick)과 피라미드 형태 메시, Moldex3D 메시 등 각종 다양한 메시 유형을 지원한다.  Moldex3D 메시는 여러 종류의 주류 메시 방식 즉 정삼각형 표면, 사면체 위주의 표면 메시, 정사각형 메시, 경계층 메시, 순 voxel 메시, 혼합식 리얼 메시, 그리고 중간면 간소화 메시와 같은 메시 방식을 제공한다. 고객은 선택에 부합되는 자신의 특수 시뮬레이션 요건에 따라 메시 모형을 만들 수 있다. ■ 설계검증(eDesign) : 자동화 메시 생성 → 간단하고 신속한 메시 ■ 금형 공정 혁신(BLM) : 자동화 메시 생성 → 정교하고 정확한 효율적 메시 ■ 금형 공정 혁신 + (Solid) : 수동 제어 메시(Hexa, Prism, Pyramid, Hybrid) → 맞춤형, 정확성   (3) 충진 해석 ■ 사출성형 충진 공정 해석 ■ 웰드라인, 에어트랩, 탄화마크, 미성형 문제등이 최소화되는 게이트, 런너 설계안 분석에 활용 ■ 사출시간, 온도 등의 충진공정에 영향이 가는 공정조건 분석에 활용 ■ 충진/보압/냉각/변형 의 해석 간의 데이터 연동 ■ 유체-구조 연동 검증이 가능한 Core shift 해석 지원 ■ 워시아웃 문제를 정밀 예측을 위해 필름 경계조건을 사용한 IMD 해석 지원   (4) 보압 해석 ■ 사출성형 보압 공정 해석 ■ 게이트 응고시간, 효과적인 보압조건 검증 ■ 싱크마크, 플래시 불량 등의 예측과 해소 ■ 부피수축율 예측, 형체력과 변형 개선방향을 검증   (5) 냉각 해석 ■ 금형과 냉각설계의 적정성 검토를 다양한 냉각 해석으로 지원 • 과도냉각 해석 Transient cool • 가열변화 해석(가열-냉각) Variotherm • 형상냉각 Conformal cooling • 3D 냉각 유체 해석 - CFD ■ 냉각효율 최적화와 변형 최소화를 위해 금형온도 분포를 분석, 제어   (6) 변형 해석 ■ 수축에 의한 제품변형 검증. 변형의 원인 추적 ■ 섬유배양도, 잔류응력, 수지의 점탄성 효과들에 의한 제품변형 영향 분석 ■ 제품 편평도 결과 지원 ■ 금형 과도기간 영향에 따른 변형 예측 지원 ■ 정확한 변형 예측을 위해 필름 영향력 분석. 최종 양산품의 형상 예측   (7) 다재 사출 ■ 정밀한 Multi-component 금형 해석 ■ 인서트 성형, 오버몰딩, 멀티샷 성형 해석 지원 ■ 다양한 재료의 상호작용을 분석하고 변형과 박리현상을 추적하여 최소화에 기여 ■ 불균형 유동에 의한 인서트 휨 현상 분석 ■ 재료가 다시 액화되는(녹는) 현상을 감지   (8) Fiber 섬유 강화 ■ 제품 강성의 방향을 결정하는 섬유 배양도 ■ 짧거나 긴 섬유 강화 플라스틱의 섬유 방향, 길이, 파손정도 및 농도에 대한 완벽한 예측 지원 ■ 플레이크 방향 해석 지원 ■ 부품 및 웰드라인 부분 강도 평가 ■ 스크류 영향 섬유 분석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 ■ 제품 치수 안정성 및 변형에 대한 저항성 검증 ■ 미국 특허 및 저널로 간행된 점도 특성에서의 항복 응력을 고려한 장 섬유 예측과 검증   (9) FEA Interface ■ 여러 구조 해석 소프트웨어와 상호 작용 ■ 대중적인 소프트웨어에 각각 맞는 포맷으로 결과 연동 • ANSYS / ABAQUS / LS-DYNA / MSC-Nastran / Marc / OptiStruct ■ ANSYS Workbench와 ABAQUS에 효과적인 결과 정보 전달 ■ 효율적인 구조 성능 검증을 위해 직접 데이터 출력 및 3D 결과 매핑 지원   (10) VE - 유동 결합 해석 ■ 유동과 점탄성 계산 커플링 ■ 점탄성 유동을 결합 해석하여 보다 정확한 유동 패턴 및 잔류 응력을 예측 ■ 고분자 점탄성으로 인한 추가 문제를 예측할 수 있다. • 다이스웰 Die Swell, 제팅 Jetting, 버킹 Bucking, 귀모양 흐름 Ear flow, 호피무늬 Tiger stripe   (11) Machine Response ■ 배럴 내부 압축 영향 해석 ■ 기계의 전자적 응답성과 배럴 내부 압축 영향을 고려 ■ 기계적 응답 딜레이를 적용하여 보다 정밀한 해석 가능   (12) IC 패키지 ■ IC 패키지 산업에 맞춘 전용 해석 솔루션 ■ Transfer Molding / Molded underfill ■ Capillary Underfill ■ Wire sweep ■ Paddle shift ■ Compression molding ■ Post mold cure warpage ■ Filler concentration ■ Potting / Dotting dispensing process   (13) 특수 성형 공정 ■ 압축 성형(Compression Molding) ■ 발포 성형(Foam Injection Molding) ■ 분말 주입 사출 성형(Powder Injection Molding) ■ 사출 압축 성형(Injection Compression Molding) ■ 가스 사출 성형(Gas Assisted Injection Molding) ■ 물 사출 성형(Water Assisted Injection Molding) ■ 이송 성형(Resin Transfer Molding) ■ 2재 사출 성형(Bi-Injection Molding) ■ 코인젝션(Co-Injection Molding)   3. 도입 효과 Moldex3D는 CAD 설계의 입증부터 디자인 아이디어 탐색, 개념을 입증하고, CAE 시뮬레이션으로 제조에 이르는 모든 단계를 개선시킨다. 이를 통해 금형 개발의 협업을 강화하고, 비즈니스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도록 유도한다.  4. 주요 고객 사이트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엘지, GM, Nissan, Volvo, Honda, Volkswagen, Ford, Toyota, TYC, Mazda, Delphi, P&G, 유도, HUSKY, MoldMasters, BASF 등 자동차, 전자, 핫런너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서 Moldex3D를 사용하고 있다.     좀더 자세한 내용은 'CAE가이드 V1'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세 기사 보러 가기 
작성일 : 2023-12-25
어도비, 기업용 콘텐츠 관리 시스템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사이트' 공개
어도비가 완전히 새로워진 기업용 콘텐츠 관리 시스템(CMS)인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사이트(Adobe Experience Manager Sites)를 발표했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Adobe Experience Cloud)의 일부인 해당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은 웹 콘텐츠를 신속하게 테스트 및 최적화하여 전환을 유도하고, 최적화된 보일러플레이트 코드, 단계적 페이지 렌더링, 영구 캐시 활성화, 지속적인 실사용자 모니터링 등 어도비가 개발한 성능 툴을 활용해 뛰어난 사이트 속도를 제공하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기능을 포함한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워드(Microsoft Word), 구글 독스(Google Docs)와 같은 대중적인 워드 프로세서 툴로 누구나 쉽게 웹 페이지를 만들고 편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사이트의 새로운 혁신은 개인화된 디지털 경험을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만들고 제공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이뤄졌다. 새롭게 발표된 기능을 통해 브랜드는 콘텐츠를 더 빠르게 제작 및 관리하고, 개인화된 웹 콘텐츠로 고객 참여를 유도해 비즈니스 성과와 고객 참여를 향상시킬 수 있다. 현재  새로워진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사이트를 통해 가치를 실현 중인 글로벌 기업으로는 24아워 피트니스(24 Hour Fitness), 헤인즈브랜즈(Hanesbrands), PGA 투어(PGA TOUR), 썬스타(Sunstar), 볼보 트럭(Volvo Trucks), 웨스코 인터내셔널(WESCO International) 등이 있다. 에릭 홀(Eric Hall) 어도비 디지털 경험 사업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어도비는 기업이 그 어느 때보다 빠른 속도로 개인화되고 매력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계 최초의 혁신을 계속 선보이고 있다”며 “글로벌 브랜드들이 완전히 새로워진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사이트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수익성 있는 경험 주도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신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사이트는 사이트 성능 향상, 웹 콘텐츠 최적화, 간소화된 저작 기능 등 브랜드가 모든 기기에서 콘텐츠 작성 및 게시를 가속화하도록 돕는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한편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사이트용 ‘어도비 센세이 GenAI(Adobe Sensei GenAI)’는 브랜드가 기존 워크플로우 내에서 직접 브랜드의 목소리로 카피를 작성하고 수정할 수 있도록 거대 언어 모델(LLM)에 구애받지 않는 강력한 툴을 제공한다. 또한 실시간 인사이트를 통해 타깃 오디언스를 위한 개인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팀이 고객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디지털 경험 유형을 파악하도록 지원할 수 있다. 이 같은 인사이트로 팀은 지속적인 실험을 거쳐 시간이 지남에 따라 최적화를 개선할 수 있다. 완전히 새로워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사이트를 일찍부터 도입한 기업들은 어도비의 새로운 혁신 기술을 활용해 효과를 보고 있다. 볼보 트럭은 모바일 성능 점수를 35점에서 100점으로 키워드 순위를 2.5%에서 43%로 각각 높였다. 메라티브(Merative)는 웹 성능 점수를 34점에서 100점으로 올리며 200%가량 향상시켰고, 페이지 로딩 속도를 10.9초에서 1.6초로 85% 단축시켰다. 헤인즈 브랜드인 메이든폼(Maidenform)의 경우 이전보다 400% 빠른 페이지 로딩 속도로 현재 자사의 가장 빠른 전자상거래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레오 그리핀(Leo Griffin) 헤인즈 소비자 기술 글로벌 총괄 겸 부사장은 “대부분의 비즈니스와 마찬가지로 헤인즈도 경쟁 우선순위를 두고 메이든폼의 웹사이트 최적화를 중단했으며 이로 인해 라이트하우스 점수가 떨어졌다”며 “고객과의 신뢰를 구축하는 데 있어 온라인 영향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고객 경험을 즉각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었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사이트를 사용한 새로운 웹사이트는 95~100사이에서 일관되게 실행되며, 놀라운 속도 향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개선은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뿐 아니라 비즈니스 목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켈리 헝거포드(Kelly Hungerford) 썬스타 디지털 혁신 전략 서비스 디렉터는 “널리 알려진 툴을 활용한 확장된 저작 기능의 유연성으로 인해,  웹 경험 없이도 확장 가능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SEO에 적합한 콘텐츠를 빠르게 작성할 수 있다”며 “썬스타는 복잡한 편집 설치 대신 ‘리프트 앤 시프트(lift and shift)’에 대한 파일럿을 시작했고, 약속한대로 12주만에 5개 언어로 사용 승인 테스트(UAT)를 검증한 웹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작성일 : 2023-11-06
CES 2023 주요 트렌드는?
모두를 위한 인간안보를 향한 기술혁신의 장 ‘CES 2023’ 성료   CES 2023 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 시간 1월 8일 막을 내렸다. 올해 CES에는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11만 5천여 명의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감사를 받는 글로벌 테크 행사 중 최대 규모의 행사로 평가됐다. 스타트업 1,000개를 비롯하여 3,200개 이상의 참관사가 오토모티브, 디지털 헬스케어, 지속가능성, 웹3.0, 메타버스 등 분야의 차세대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CES는 사상 최초로 ‘모두를 위한 인간안보(Human Security for All, HS4A)’를 주제로 정하고 유엔 산하 기관인 세계예술과학아카데미(World Academy of Art and Science)와 식량, 의료 접근성, 소득, 환경 보호, 개인 안전, 지역 사회 안보 및 정치적 자유를 촉진하기 위한 HS4A 글로벌 캠페인에 협력했다. 또한 CES 2023에서는 깨끗한 물에 대한 접근성, 식량 안보, 스마트시티 인프라,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개인 보안 등 글로벌 이슈를 해결할 제품들이 공개됐다. 더불어 장애인 편의를 높인 최신 기술도 공개됐다.  게리 샤피로 CTA 회장 겸 CEO는 “참가자 수부터 기조연설, 기자회견, 출시된 제품까지 CES 2023이 전반적으로 성황리에 진행되어 전 세계에 대면 행사 복귀의 신호탄을 쐈다”면서 “이번 CES에서 제공된 혁신 기술은 경제 성장과 더불어 우리의 삶을 개선하고 다음 세대에 더 나은 미래를 줄 수 있도록 변화를 견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CES 2023 주요 트렌드 CES 2023에는 애보트(Abbott), 아마존(Amazon), 보쉬(Bosch), BMW, 캐논(Canon), 델타(Delta), 구글(Google), 하이센스(Hisense), 존디어(John Deere), LG전자(LG Electronics),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퀄컴(Qualcomm), 파나소닉(Panasonic), 삼성(Samsung), 소니(Sony), 스텔란티스(Stellantis) 등이 주요 브랜드로 참가했다. 모두를 위한 인간 안보는 전례 없는 글로벌 위기 상황에 부닥친 지금, CES 2023을 아우르는 주제로 지정되어 전 세계가 전 산업 분야에서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하여 더 큰 협력과 혁신을 해나가야 한다는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오토모티브와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300여 개의 자동차 테크 참관사가 참여하며 CES 2023은 전 세계 최대 규모 수준의 오토쇼가 되었다. BMW, 존디어, 스텔란티스의 기조연설과 자율주행, 전기차, 육·해상 및 항공 모빌리티 디바이스 부문 신제품이 공개됐다. 캔딜라마린테크놀로지(Candela Marine Technology), GM, 이탈디자인 쥬지아로(Italdesign Giugiaro), 마그나(Magna),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모빌아이(MobilEye), 웨이모(Waymo), 라이즈(RYSE), 볼보펜타(Volvo Penta) 등이 전시를 펼쳤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는 디지털 치료제(Digital Therapeutics), 멘탈 웰니스(Mental Wellness), 우먼 헬스 테크(Women’s Health Tech), 원격의료(Telemedicine) 등 시장의 빠른 성장을 가늠케 하는 여러 혁신 기술과 브랜드가 공개됐다. 대표적으로는 애보트, 롯데헬스케어, 메드완드 솔루션(MedWand Solutions), 오므론헬스케어(Omron Healthcare)등이 참여했다.  지속가능성 분야에는 존디어, LG, 삼성, 지멘스(Siemens) 등 글로벌 브랜드가 참여하여 혁신 기술이 어떻게 에너지 보존, 전력 생산량 증대, 지속가능한 농업 시스템 구축, 스마트시티 조성, 깨끗한 물에 대한 접근성 향상 등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 3M, 브리저에어로스페이스(Bridger Aerospace), 캐터필러(Caterpillar), 넥스젠파워시스템(NexGen Power Systems), 파나소닉, 소니 등이 참여했다.  웹3.0과 메타버스 분야에는 CES 2023에 처음으로 메타버스 부문이 행사장에 신설되어 몰입감 넘치는 대화형 디지털 세계를 구축하는 혁신적인 센서 기술이 전시됐다. 코인데스크가 제작한 웹3.0 스튜디오(Web3 Studio)는 CES의 웹3.0, 메타버스, 블록체인 부문 기술의 주축을 이뤘다. 매직리프(Magic Leap),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OVR테크놀로지(OVR Technology)와 SK 등이 전시를 펼쳤다.  올해 한국,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대만, 터키, 홍콩, 네덜란드, 미국, 우크라이나 등 전 세계 1,000개의 스타트업이 CES 스타트업 허브인 유레카 파크 전시관을 빛냈다.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재생종이 솔루션부터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AI 기술, 전기 및 열에너지를 모두 흡수하는 태양광 기술, 퍼스널 보안 앱 등 여러 혁신 기술이 소개됐다.  수치로 보는 CES 2023 -  CES 2022 대비 70% 커진 약 220만 제곱미터 규모의 행사장  -  1,000개의 스타트업 포함한 3,200개 이상의 참관사 -  참가자 수 11만 5천 명 돌파(감사 전 수치) -  140개국의 해외 참가자 수 4만 명 돌파(감사 전 수치) -  69개국 4,800개 글로벌 미디어 참가(감사 전 수치) -  포춘 500 기업의 60% 참가 한편, CES 2024는 2024년 1월 9일 화요일부터 1월 12일 금요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다.  CES 로고  
작성일 : 2023-01-09
[케이스 스터디] 볼보자동차, 언리얼 엔진으로 새로운 전기차 HMI 개발
미국에서는 해마다 약 600만 건의 자동차 사고가 일어난다. 만약 이 수치를 아주 크게, 심지어 0건으로 줄일 수 있다면 어떨까? 볼보자동차(Volvo Cars)의 목표가 바로 무사고이다. 하지만 무사고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자동화부터 대시보드까지 전체적인 시각에서 검토가 필요하다. 최근 대시보드에 투자 중인 볼보자동차는 새로운 순수 전기차에 탑재할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uman-Machine Interface, HMI)를 개발하고 있다. HMI는 운전자에게 주변 상황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여 도로 위에서 안전하다고 느끼게 해줄 뿐 아니라, 현명한 결정을 내리게 해준다. ■ 자료 제공 : 에픽게임즈   ▲ 볼보자동차는 에픽게임즈와 협력해 차세대 전기차의 디스플레이에 고품질의 실사급 그래픽을 실시간으로 구현할 수 있는 언리얼 엔진을 적용한다고 밝혔다.(Volvo Cars 이미지 제공)   검증된 안전성 볼보자동차는 항상 안전을 우선시해왔다. 1927년부터 안전을 디자인의 중점으로 삼은 것으로 유명하다. 볼보자동차는 측면 에어백을 표준 장비로 도입한 첫 회사이며, 현대적인 3점식 안전벨트를 개발한 뒤 다른 자동차 제조사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오늘날, 향상된 새 HMI는 보다 광범위한 안전 기능을 지원하여 운전자가 주변 상황을 더 잘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볼보자동차의 UX 책임자 토마스 스토비섹(Thomas Stovicek)은 “HMI는 사람과 기술의 상호작용이라 할 수 있다. 이번엔 자동차와의 상호작용이다. 지금까지는 그 대상이 핸들, 브레이크, 페달이었다”라고 밝혔다.   ▲ Volvo Cars 이미지 제공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순수 전기차 생산을 위해 볼보자동차 엔지니어들은 외부 센서를 사용하여 사각지대 감지부터 자율 주행까지 다양한 실험을 해 왔다. 스토비섹은 “감지 범위를 확장하여 자동차가 앞으로 일어날 일을 예측할 수 있는 LiDAR 같은 기술도 검토 중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솔루션은 수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으며, 운전자에게 정보를 끊임없이 제공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너무 복잡한 도식은 도로 위의 운전자에게 방해가 될 수 있으며, 더 많은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 Volvo Cars 이미지 제공   스토비섹은 언리얼 엔진이 해결책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그는 “언리얼 엔진을 채택한 이유는 고퀄리티 시각화를 실시간으로 구현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술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많은 정보가 있는데, 이러한 정보를 일목요연하고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전달해야 한다. 실제처럼 표현해야 이해하기 쉬우므로 사물을 렌더링하여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수많은 정보를 레이어링하는데 이 기술을 활용했다”고 전했다.   ▲ Volvo Cars 이미지 제공   핵심은 타이밍 정보성 비주얼 제작 외에도, 언리얼 엔진의 리얼타임 역량은 볼보자동차 팀이 안전성을 강화하는 데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스토비섹은 “이런 시스템은 반응성이 아주 중요하다”면서 “사람마다 반응 시간이 다르다는 점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시스템이 사용자에게 정보를 빠르게 전달할수록 반응도 빨라진다. 옆에서 다른 차가 접근하거나 도로에 무언가가 있을 때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이는 더 안전한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HMI를 더욱 최적화하기 위해, 볼보자동차의 사용자 경험 팀은 이제 언리얼 인사이트도 활용하고 있다. 언리얼 인사이트를 사용하면 엔지니어와 디자이너 모두 컴퓨터와 자동차 프로토타입 내부 모두를 살펴볼 수 있으므로 병목을 파악하고 설계에서 생산 단계로 넘어가기 전에 원활하고 반응이 빠른 사용자 경험을 보장할 수 있다. 스토비섹은 “예전에는 디자인 팀에서 개발한 콘셉트를 개발 팀으로 보내야 했다. 아이디어가 현실로 구현되어 평가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회상했다.     이제 언리얼 엔진 덕분에 그래픽 업데이트 작업을 몇 개월이 아닌, 단 몇 시간 만에 마칠 수 있다.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는 블루프린트의 도움으로 보다 긴밀히 협력하며 콘셉트를 다듬을 수 있다. C++를 배우지 않아도 데이터를 그래픽 결과물에 연결할 수 있으므로 다른 팀의 답변을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변경할 수 있다. 스토비섹은 “더는 시간 소모적인 반복작업 프로세스를 통해 HMI 기능을 개발할 필요가 없어졌다.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고, 컨텍스트에 따라 다양하게 테스트할 수 있으며, 언리얼 엔진으로 프로토타이핑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신속하게 개발하고, 전반적으로 더 나은 제품을 만들 수 있게 된다”라고 확신했다.     주행의 미래를 제시하다 볼보자동차가 2030년까지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 탈바꿈하려는 가운데, 볼보가 설계하고 있는 HMI 경험이 자동차의 주행과 설계 방식을 영원히 바꿔 놓을 전망이다. 스토비섹은 “HMI는 창의력을 발휘할 여지가 아주 많다”라고 표현했다. OTA 업데이트(Over-the-air,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언제든 최신 상태의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어 HMI 경험이 한층 강력해질 것이다. 스토비섹은 “우리 팀이 가장 잘하는 일은 운전자에게 안전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차세대 전기차에 언리얼 엔진을 사용하면, 반응이 빠른 고퀄리티 시각화를 통해 볼보자동차가 목표로 하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점점 더 많은 제조사에서 HMI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 몇 년 동안 창의적인 결과물을 많이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러한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고, 새로운 시대에 우리가 새롭게 만들어 나갈 것들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2-07-01
오라클, "클라우드 리프트 서비스로 글로벌 기업의 클라우드 이전 가속화"
오라클은 1000여 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들이 오라클 클라우드 리프트 서비스(Oracle Cloud Lift Services)를 활용해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를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로 더욱 빠르게 이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년에 출시된 오라클 클라우드 리프트 서비스는 기업에 종단간(end-to-end) 기술 제공을 위한 전담 인력을 지원해 기업이 전문지식 없이도 OCI를 손쉽게 도입하고, 신속하게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더욱 빠른 혁신의 기회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또한, 숙련된 클라우드 엔지니어로부터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의 계획과 설계, 프로토타이핑, 관리 등에 대한 전문 가이드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보통은 몇 달이 걸리는 중요 워크로드 이전 절차를 몇 주, 심지어 며칠 내에 완료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고객의 워크로드가 운영 단계에 이를 때까지 고객을 지원하고, 모범 사례에 대한 교육도 제공해 고객은 자사의 환경을 독자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추고, 유지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매니지드 서비스 프로바이더(MSP)와 협업할 수도 있다. 오라클에 따르면 잉거솔랜드(Ingersoll Rand), 볼보그룹(Volvo Group), 수르아메리카나 SA(Suramericana SA), 내셔널 파머시(National Pharmacies), 신택스(Syntax) 등 전세계 고객 및 파트너들이 온프레미스와 다른 클라우드에서 운영되던 기업 애플리케이션과 복잡한 통합 업무를 지속해서 OCI로 이전하고 있다. 잉거솔랜드는 미션 크리티컬 플로 제작 및 산업용 솔루션 전문 글로벌 기업으로, 지난 2020년 초에는 산업기계 전문 제조업체인 가드너 덴버(Gardner Denver)와 잉거솔랜드의 산업부문이 합병해 40개 이상의 브랜드를 갖추게 되었다. 잉거솔랜드는 사내에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Oracle E-Business Suite)와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효율적으로 구동할 수 있도록 OCI와 클라우드 리프트 서비스를 선택했다. 볼보그룹은 트럭, 버스, 건설 장비 및 해양 및 산업 애플리케이션용 전원 솔루션, 금융 등 고객의 가동 시간 및 생산성을 향상시켜주는 교통 및 인프라 솔루션을 통해 비즈니스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볼보그룹은 오라클 클라우드 리프트 서비스를 통해 신속하고 안전한 클라우드 통합을 진행했으며, 전략과 혁신 기회 모색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오라클의 비네이 쿠마(Vinay Kumar) 북미 클라우드 솔루션 엔지니어링 담당 수석 부사장은 “점점 더 많은 기업이 가장 중요한 워크로드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추세이며, 그 과정에서 최대한 신속하고 매끄럽게 이전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필요로 하고 있다”면서, "오라클 클라우드 리프트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오라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주요 워크로드를 OCI에서 성공적으로 구동할 수 있으며, 전세계 대기업의 복잡한 마이그레이션을 관리해 온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술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라클은 더 신속한 빅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위해, 분산 컴퓨팅 솔루션 기업인 웬디스코(WANdisco)와 새롭게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및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디자인 및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게 해 주는 기능을 클라우드 리프트 서비스에 추가했다. 오라클은 방대한 운영 데이터세트를 보유한 기업들이 웬디스코의 라이브데이터 마이그레이터(WANdisco Live Data Migrator)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웬디스코의 라이브데이터 마이그레이터는 하둡파일시스템(HDFS) 데이터 및 하이브(Hive) 메타데이터를 오프라인으로 가져가지 않고도 클라우드로 이전할 수 있게 해주는 자동화된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솔루션이다.
작성일 : 2022-02-07
PTC, 볼보의 디지털 엔지니어링 위한 CAD-PLM 통합 지원
PTC와 볼보 그룹(Volvo Group)은 디지털 엔지니어링을 위한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볼보 그룹은 자사의 CAD 플랫폼을 통합하고, PTC의 PLM 소프트웨어인 윈칠(Windchill)과 CAD 소프트웨어인 크레오(Creo)를 활용해 통합 솔루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통합 솔루션은 볼보 그룹 내 전체 PLM 및 CAD 기능에 대해 원활하게 협업이 이루어지고, 그룹사 전반의 디지털 제품 데이터를 손쉽게 재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트럭, 버스, 건설 장비, 해상 및 산업 응용 제품을 위한 전력 솔루션을 제공하는 볼보 그룹은 밸류 체인 전반에 걸쳐 제품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PLM과 CAD 플랫폼을 통합하여 자사 IT 아키텍처를 혁신하는 전략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완성차 설계에 사용되던 PTC 제품을 핵심 CAD 및 PLM 솔루션으로 확대한다는 것이다. 볼보 그룹의 라스 스텐크비스트(Lars Stenqvist) CTO는 "하나의 PLM 및 CAD 플랫폼을 사용하는 것은 우리의 디지털 엔지니어링 혁신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이를 토대로 PTC의 IoT 및 AR 솔루션 또한 우리의 디지털 스레드 전략과 연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볼보 그룹은 제품 혁신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것 외에도 보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효율적인 기술과 시스템 솔루션으로 운송업의 미래를 구축할 계획이다. 스텐크비스트 CTO는 "CAD 플랫폼을 중심으로 PTC와 협력함으로써 향후 수년 이내에 세계적인 수준의 역량을 구축하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운송 및 인프라의 미래 환경을 추구하고자 하는 볼보의 미션을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TC의 회장 겸 CEO인 짐 헤플만은 "공동의 비전을 갖고 협력하여 PTC 제품군뿐만 아니라 볼보 그룹이 시장에 우수한 제품을 소개할 수 있도록 중요한 개선사항들을 적용했다"고 말하며, "볼보 그룹과 PTC가 함께 만들어 갈 디지털 엔지니어링 접근 방식은 전 세계 기업들에게 중요한 참고 사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작성일 : 2021-10-06
볼보, "자동차의 컴퓨팅 아키텍처를 하나로 통합한다"
엔비디아는 볼보자동차가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NVIDIA DRIVE Orin) 기반의 중앙집중식 컴퓨팅 아키텍처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 볼보가 온라인 기술 이벤트에서 공개한 '콘셉트 리차지(Concept Recharge)'   일반적인 자동차는 수십 개의 ECU(Electronic Control Units)가 각각의 기능을 제어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이렇게 분산된 컴퓨팅 구조는 자동차의 개발기간을 늘릴뿐 아니라, 새로운 기술을 추가하거나 업데이트하는 것도 복잡하다는 점이 문제로 꼽혀 왔다. 전기자동차 회사로 전환하기로 한 볼보는 차세대 자동차 개발을 위해 다수의 ECU를 중앙집중식 아키텍처로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마치 PC가 CPU를 중심으로 하는 한 개의 메인보드로 움직이는 것과 같다. 이를 위해 볼보가 선택한 것이 엔비디아의 자동차 컴퓨팅 플랫폼인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이다. 볼보의 하칸 사무엘손(Håkan Samuelsson) CEO는 "컴퓨터 비전과 같은 첨단 자동차 시스템을 갖추려면 우수한 컴퓨팅 성능이 필요하다. 중앙집중식 컴퓨팅은 차별화를 위해 우리가 집중하고 있는 전체 차량 경험을 보다 유연하고 신속하게 개선할 수 있도록 한다"고 전했다.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으로 구동되는 볼보자동차의 차세대 핵심 컴퓨팅 시스템은 2022년 출시될 모델에 도입될 예정이다. 통합 아키텍처 기반 시스템은 세 개의 메인 컴퓨터로 구성되며, 이들은 각각 비전처리 및 AI, 일반 컴퓨팅, 인포테인먼트 운영을 맡으면서 서로를 지원한다.   ▲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   새로운 컴퓨팅 아키텍처로 얻을 수 있는 주요한 이점 중 하나는 '소프트웨어 정의(software-defined)' 차량이다. 하나의 프로세서로 아키텍처를 통합한다는 것은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차의 다양한 기능을 제어한다는 뜻이 된다. 소프트웨어가 핵심이 되는 아키텍처를 통해 자동차가 출고된 이후에도 무선(OTA) 업데이트로 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볼보와 엔비디아는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차량을 개인화하는 한편, 안전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에서 실행되는 수많은 애플리케이션과 심층 신경망 네트워크를 처리하도록 설계된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은 ISO 26262 ASIL-D와 같은 안전 표준을 충족한다. 엔비디아의 알리 카니(Ali Kani) 오토모티브 부문 부사장은 "볼보는 전체 차량 라인업에 고성능 컴퓨터를 적용하겠다는 비전을 추진하는 최초의 파트너 중 하나"라면서, "소프트웨어 정의 아키텍처를 통해 우리는 자동차 수명 주기 동안 새로운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계속해서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볼보는 '테크 모먼트(Volvo Cars Tech Moment)'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2030년까지 프리미엄 전기자동차 회사로 완전히 탈바꿈하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또한 ▲3세대 전기자동차를 위한 주행거리 향상과 고속충전 확대 ▲전기자동차용 운영체제인 볼보 카 OS(Volvo Cars.OS)의 자체 개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을 위한 구글과의 협력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한 자동차 안전 향상 등의 기술 개발 내용도 소개했다.
작성일 : 2021-07-02
[피플&컴퍼니] 유니티 데이비드 메나드 프로덕트 리드 
건설·건축 산업을 위한 전문 솔루션으로 AEC 업계의 변화 이끈다   유니티가 AEC(건축, 엔지니어링 및 건설) 업계를 위한 실시간 3D BIM 솔루션인 유니티 리플렉트(Unity Reflect)를 보강하며 유니티 리플렉트 리뷰(Unity Reflect Review)와 유니티 리플렉트 디벨롭(Unity Reflect Develop)을 출시했다. 이에 유니티 리플렉트 기술 개발을 이끌고 있는 데이비드 메나드(David Menard) 프로덕트 리드를 만나 유니티 리플렉트 리뷰와 유니티 리플렉트 디벨롭의 주요 기능과 유니티의 향후 전략에 대해 들어보았다.  ■ 이예지 기자   본인에 대해 소개한다면  유니티에서 프로덕트 리드(Product Lead)를 담당하고 있으며, AEC 분야의 기업들이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을 비롯한 실시간 3D 경험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유니티 리플렉트의 기술 개발을 감독하고 있다. 유니티에 합류하기 전에는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기업인 오토데스크에서 혼합현실(MR) R&D를 담당했다.   최근 출시된 유니티 리플렉트 리뷰 및 디벨롭에 대해 소개한다면 유니티 리플렉트는 타깃 사용자와 사용 사례에 맞게 단일 제품에서 애플리케이션 제품군으로 보강됐다. 유니티 리플렉트 개발자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해당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은 즉시 사용이 가능하며, 유니티 에디터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유니티 리플렉트는 지난 4월 22일 서로 다른 사용자에 맞춰 유니티 리플렉트 리뷰와 유니티 리플렉트 디벨롭으로 나뉘었다. 유니티 리플렉트 리뷰는 몰입도가 높고 인터랙티브한 디자인 리뷰를 수행하고자 하는 독립형 솔루션이다. 디자인 모델을 AR, VR 등 몰입형 경험으로 쉽게 임포트해 인터랙티브 디자인 리뷰를 활성화하고 프로젝트 이해 관계자들이 서로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유니티 리플렉트 디벨롭은 커스텀 앱을 빌드하고자 하는 개발자를 위한 플랫폼 솔루션으로, 종합적인 커스텀 솔루션 구축을 통해 디지털 트윈, 건설 시퀀싱, BIM 조정, 인터랙티브 안전 교육 등 건물 및 인프라 수명 주기 전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유니티 리플렉트 활용 모습   유니티 리플렉트 리뷰 및 디벨롭이 기존 제품과 차이점이 있다면 유니티 리플렉트 제품은 사용자의 특성과 니즈에 따라 구분된다. 유니티 리플렉트 디벨롭의 경우 애플리케이션을 빌드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대상으로 설계된 것이고, 유니티 리플렉트 리뷰는 코딩 지식이 없는 건축가와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한다. 디자이너의 경우, 고객들이 가장 많이 요청한 기능(feature)이 반영된 유니티 리플렉트 리뷰 최신 버전을 활용하면 디자인 리뷰 절차를 진행하는 동시에 조정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사용자는 논의를 진행하는 동안 주석 기능을 활용해 조치가 필요한 항목에 대해 3D 메모를 남길 수 있다. 또 시각적 정확도가 더욱 향상되어 최종 제품이 어떤 모습일지 보다 효과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PiXYZ(픽시즈) 기반의 모델 데시메이션(Model Decimation)으로 모델 로드 시간(Load Time)이 단축되었으며, 복잡한 대규모 모델도 몰입도 높고 인터랙티브한 방식으로 확인할 수 있다.   최근 AEC 산업 등 게임 이외의 분야로 영업망을 확장하고 있는데, 배경과 제품군에 대해 소개한다면 유니티가 게임 업계 크리에이터와 함께 이룩한 브랜드 인지도는 건축, 엔지니어링, 건설, 자동차, 운송, 제조, 영화 등과 같은 업계에서 유니티를 도입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실시간 3D를 통해 아직 존재하지 않는 건물이나 오브젝트와 상호작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풍부한 시각적 경험을 통해 현재 상태 또한 더욱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유니티는 지난 3년간 산업 분야에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제품을 소개함으로써 다양한 업계에 진출했다.   ▲ 유니티 리플렉트 활용 모습   유니티 리플렉트는 2019년에 출시된 제품으로, 차별화된 실시간 BIM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고 유니티 에디터를 바탕으로 사용자 경험을 맞춤화한다. 오토데스크 레빗(Autodesk Revit) 모델과 BIM 메타데이터를 별도의 개발 없이 바로 유니티 리플렉트 뷰어로 가져올 수도 있다. 출시 이후 빔 360(BIM 360), 나비스웍스(Navisworks), 스케치업(SketchUp), 라이노(Rhino)용 플러그인도 추가했다. 유니티는 1:1 스케일 현장 증강현실(AR), 클라우드 호스팅, 범용 렌더 파이프라인(URP) 등 신기능을 출시하고, 사용자 인터페이스, 모델 이동, 비주얼 충실도, 모델 로딩 시간도 향상했다. 유니티 마스는 크리에이터가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을 개발할 때 전문가 수준의 워크플로를 제공한다. 유니티 마스는 환경, 센서 데이터를 제작 과정에 도입해 크리에이터가 물리적 공간의 맥락을 인지하고 반응해야 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는 유니티 에디터 내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 지향 애플리케이션의 빌드, 프로토타이핑, 시각화를 진행할 수 있다. 유니티 포마는 유니티의 뛰어난 실시간 3D 상호작용과 렌더링 성능을 통해 옴니 채널 마케팅, 판매 경험을 만들 수 있는 툴을 크리에이터에게 제공한다. 크리에이터는 자동차, 소매 등 업계에 사용할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디지털 마케팅 경험을 빠르게 완성할 수 있다. 유니티 런타임의 크고 다양한 플랫폼 호환 기능을 통해 이러한 경험을 컨피규레이터까지 포함해 광범위한 사용자에게 배포할 수 있다. 유니티 시뮬레이션은 제작자가 게임 테스트 도중 겪을 수 있는 난관을 획기적으로 간소화했다. 컴퓨터 비전, 로봇 공학, 자동화 시스템 개발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갖춘 고객을 대상으로 AI 시뮬레이션 분야에서 유니티에 새로운 시장을 열어주기도 했다.   유니티 리플렉트 리뷰 및 디벨롭을 출시한 후 AEC 시장에서의 반응은  유니티 리플렉트가 다양한 제품군으로 진화하면서 유니티는 AEC 업계에 실시간 3D 사용을 보편화하고자 하는 목표를 확고히 하게 되었다. AEC 시장 역시 유니티의 이러한 목표에 호응했다. 이제 사용자들은 디자인 리뷰뿐만 아니라 디지털 트윈과 관련된 모든 부분에서 유니티를 필요로 하고 있다. 유니티 리플렉트의 강점은 즉시 사용 가능하다는 점 외에도 나만의 필요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하여 전문화된 워크플로를 처리할 수 있다는 점에 있다. 이러한 사용 편의성과 플랫폼의 유연성 덕분에 분야와 기술이 서로 다른 다양한 이해관계자들 간의 간극을 해소할 수 있다.   ▲ 9 DeKalb Avenue 건설 프로젝트   유니티 리플렉트 리뷰 및 디벨롭을 활용한 AEC 산업의 주요 적용사례가 있다면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 완공 예정인 숍 아키텍츠(SHoP Architects)의 9 DeKalb Avenue 건설 프로젝트를 좋은 예로 들 수 있다. 숍 아키텍츠 건축 사무소에서는 유니티 리플렉트를 사용하여 건축 설계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프로세스를 가속화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 숍 아키텍츠는 유니티 리플렉트를 활용하여 설계와 건축이 더 잘 연결되도록 하며, 이는 건설 현장의 커뮤니케이션 개선으로 이어진다. 숍 아키텍츠는 유니티 리플렉트와 유니티 프로(Unity Pro)를 사용해 시그니처 프로젝트용인 9 DeKalb를 위한 고유의 실시간 BIM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했다. 73층으로 이루어진 주거용 고층 빌딩인 9 DeKalb는 현재 건설 단계에 있으며, 1066피트(325미터)의 높이로 완공 시 브루클린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될 예정이다.  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BIM 데이터 기반의 관련 문서와 정보를 볼 수 있으며, 현장 기술자들은 진행 중인 건설 프로젝트에 숍 아키텍츠의 설계를 AR로 오버레이할 수 있다. 또한 정확한 위치에 연결된 오토데스크 레빗 시공 문서를 표면화할 수도 있다.   AEC 산업의 실시간 시각화 분야에서 유니티가 갖는 강점이 있다면 창의성과 기술력의 융합이 이루어지면서 거의 모든 업계에서 무한한 기회가 창출되고 있다. 유니티는 실시간 3D 콘텐츠를 제작하고 운영하는 플랫폼으로서, 자동차, 건축, 제조 등 많은 업계에서 VR/AR/XR 구현을 가능케 하는 실시간 3D 기술을 매우 활용하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업계에서는 당장 이를 도입하는데 필요한 툴과 전문 기술 지식이 부족하다.  유니티는 20년 넘게 실시간 3D를 사용해온 게임 업계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다른 업계에도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되었다. 유니티는 자동차, 운송 및 제조(Volvo, BMW), 건축, 엔지니어링 및 건설(Haskell, Mortenson),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PIXAR, Disney) 등 다양한 산업군에 속한 글로벌 브랜드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실시간 3D 기술은 뛰어난 몰입감과 상호 작용을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공통된 환경에서 여러 사용자가 조작할 수 있으므로, 비용이 많이 드는 기존 방법에 의존하던 업계의 경우 디자인부터 영업, 마케팅까지 전 분야에서 혁신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자동차 회사라면, 디자인 단계에 실시간 3D 기술을 도입하여 클레이 모델 프로토타입 비용을 절감할 수도 있고, 자동차 컨피규레이터에 실시간 3D 기술을 활용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유니티는 AR/VR의 선두주자로서 무선 헤드셋,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건설 업계의 판도를 바꾸는 AEC 분야에서 떠오르는 AR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위치를 점하고 있다. 실시간 3D 기술만이 이러한 혁신을 실현할 수 있다.   ▲ 9 DeKalb Avenue 건설 프로젝트   AEC 산업으로 영업망을 확장하고 있는 유니티의 비즈니스 성과에 대해 소개한다면 유니티의 가장 큰 성과는 유니티를 사용하는 크리에이터가 개발한 멋진 프로젝트들이다. 이러한 프로젝트에는 전 세계 여러 세계적 수준의 스포츠 경기장, 지방 자치 단체가 도시의 디지털 복제본(digital replica)을 구축하는 방법을 파악할 수 있는 주요 건축 인프라 등이 있다. 이 모든 것은 유니티의 커뮤니티와 고객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AEC 업계의 3D 플랫폼 도입 트렌드와 향후 전망에 대해 설명한다면 지난 몇 년에 걸쳐 유니티는 실시간 3D 기술을 이용하는 새로운 업계의 요구에 부응하여 제품을 출시해 왔다. 유니티는 제품 개발 수명 주기 전반에서 기업의 작업 방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유니티의 목표는 모든 사용자가 가상 협업을 통해 어느 누구하고든, 무엇에 대해서든, 언제든지 함께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기업 영역에서 이는 건설, 제조 등의 분야에서 디자이너와 엔지니어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어떤 시점에서든 물리적 오브젝트의 디지털 복제본으로 작업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전에는 실시간 3D기술 사용이 AEC 분야 내 몇 가지 사례로만 한정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아이패드(iPad), VR/AR 헤드셋, 강력한 GPU 등 새로운 하드웨어가 출시되면서 모든 사람들이 실시간 3D 기술이 지원되는 기기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실시간 3D는 설계 검토와 시각화뿐 아니라 교육, 건설 현장 안내, 유지관리 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실시간 3D 애셋은 실제 세계 애셋과 상호 작용하는 새로운 방식이 되어가고 있으며, 하드웨어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됨에 따라 이 추세는 가속화될 것이다.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1-07-02
볼보 자율주행 건설 장비 테스트 베드 개발과 M-SDL 언어 소개
BIM 칼럼니스트 강태욱의 이슈 & 토크   볼보 건설 장비(Volvo Construction Equipment : Volvo CE)는 스웨덴 에스킬스투나(Eskilstuna)에 자율주행 건설 장비 솔루션 테스트를 위한 시연 구역을 세계 최초로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볼보는 미국 펜실베니아주 시펜스버그(Shippensburg)에 430만 달러의 교육 센터를 개발하였다. 이번 호에서는 볼보의 자율주행 건설 장비 테스트 베드 개발과 M-SDL 언어에 대해 소개한다.   ■ 강태욱 | 건설환경 공학을 전공하였고 소프트웨어 공학을 융합하여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를 분석하거나 성찰하기를 좋아한다. 건설과 소프트웨어 공학의 조화로운 융합을 추구하고 있다.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Engineering digest와 관련된 작은 메시지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현재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BIM/GIS/FM/BEMS/역설계 등과 관련해 연구를 하고 있으며, 연구위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메일 | laputa99999@gmail.com 페이스북 | www.facebook.com/laputa999 홈페이지 | https://sites.google.com/site/bimprinciple 팟캐스트 | http://www.facebook.com/groups/digestpodcast   1.  Volve CE Autonomous Equipment Test-bed 에스킬스투나 센터는 건설 자동화 솔루션을 테스트하고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6만 6000 제곱 미터 규모의 충전 인프라, 5G 연결을 갖춘 자동화된 원격 장비, 제어 및 훈련 장비, 관중석, 부조종사 지원 기능을 위한 훈련 공간이 포함된다. 그림 1   광산과 같은 현장 테스트를 위한 Volvo Autonomous Solutions(볼보 자동화 솔루션)은 자율 운송 솔루션이다. 제어실 중 하나에 설치된 원격 장비를 사용하여 채석장 또는 광산 작업에 적합한 원격 제어 기계를 테스트할 수 있다. 다른 제어실은 가동 시간 및 생산성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그림 2. 볼보 TA-15 무인 조정 건설 장비   작년 7월 볼보 자율 장비 솔루션 사장인 Nils Jaeger(닐스 예거)는 “이 테스트 트랙에서 이미 6개의 TA-15 장비가 실행 중이며, 자동화 건설 기술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볼보는 트럭 이외에도 도자, 덤프, 백호와 같은 다른 건설 중장비와의 건설 자동화 협업 등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볼보 자율주행 솔루션은 고속도로 및 광산과 같은 제한된 지역에서 자율주행 솔루션 검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솔루션 검증 회사인 Foretellix(포텔릭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볼보는 Foretellix와 파트너십을 통해 자율주행 솔루션을 위한 Coverage Driven Verification(커버리지 기반 검증)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볼보에 따르면 이 솔루션은 수백만 가지 시나리오에 대한 대규모 테스트를 가능하게 지원한다. ODD(Operational Design Domain)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처리하는 자율주행 차량과 장비를 검증할 것이다.  
작성일 : 2021-04-30
[PLM 업계 신년 인터뷰 4] PTC코리아 박혜경 지사장
SaaS 비즈니스 강화 기반 마련 제조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원 확대   PTC코리아는 지난 해 구독 비즈니스로의 전환을 마치고 온쉐이프에 이어 아레나 솔루션즈 인수까지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다. 캐드, PLM 벤더에서 IIoT(사물인터넷)와 AR(증강현실) 비즈니스로 사업을 다각화해온 PTC는 커넥티드 PLM 등 혁신기술을 통해 제조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의 여정을 리드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 최경화 국장     제조시장의 변화 . 디지털화, 지능화, 연결 비대면 사회로의 빠른 전환에 따라 고객의 기대 요구 자체가 디지털로 바뀌고 있다. 디지털화(Digitalization)는 곧 제조 현장의 비즈니스 혁신을 의미한다, 코로나로 인해 공장이 폐쇄되거나 출근하지 못하는 상황들이 발생했다. 직원들과 고객들이 재택근무 환경에서 협업이 가능한지, 또 의사결정을 해야 할 때 필요한 데이터를 필요한 시점에 즉각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지 등이 포스트 코로나 비즈니스 성공의 주요한 척도로 자리매김하였다.   코로나로 인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가속화는 비즈니스 모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상당수의 기업들에서도 다양한 사례를 경험하고 있다. 제조업은 이제 자동화를 넘어 지능화의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기존의 계층적이고 수직적인 작업 관리 시스템을 수평적이고 개방적이며 완전한 상호 연결 모델로 대체하고, 제조 프로세스의 자원 관리를 최적화하기 위해, 디지털 제조, 실시간 인텔리전스, 예측 분석을 통해 운영 성과와 유연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IoT와 AR, 커넥티드 PLM 등 혁신기술을 통한 변화 PTC는 원래 엔지니어링, 제조 분야에서 크레오, 윈칠 등을 공급하는 CAD, PLM 솔루션 회사로 출발했지만 여기에 머물지 않고 IoT, AR 등으로 산업군을 확대함으로써 제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구현이 가능한 전체 루프 사이클을 관리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각각의 요소들도 가트너, IDC, 포레스트 등 글로벌 리서치회사에서 각 플랫폼, 솔루션 분야의 ‘리더’로 선정될 만큼 기술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PTC의 고객인 볼보 그룹(Volvo Group)을 예로 들면, 과거에는 자동차를 소품종 대량 생산했지만 급변하는 오늘날의 시장에서는 다품종 소량 생산으로 변화되면서 고객의 요구 사항이 반영된 맞춤형 생산이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다. 볼보의 엔진은 정교해서 한 공장에서 만 4500개의 엔진 파생 정보가 존재하며 전체 공장의 경우 무려 1만 3000개에 달한다. 따라서 엔진 품질 관리 및 보증에 필요한 시간과 자원이 증가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볼보는 PTC의 ‘뷰포리아(Vuforia)’ AR 기술뿐 아니라 IoT와 PLM을 통해 디지털 스레드(Digital Thread)를 실현하고 확장하는 PTC의 엔드 투 엔드(End-to-end) 솔루션을 활용했다. 이를 통해 운영 효율성 증대 및 비용 절감, 품질 향상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아레나 솔루션즈 인수와 SaaS PLM 전략 현재 한국 기업들의 PLM은 대부분 10년 전에 구축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질적인 환경이 서로 맞물려 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다. 과거에는 ‘설계 데이터 관리를 위한 PLM’과 같이 각기 다른 목적의 PLM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PLM에 IoT라는 새로운 기술이 접목되며 엄청난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되었다. 문제는 IoT 활용 과정에서 각각의 솔루션이 이질적이라면 안정성과 효율성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전체 루프 사이클을 연결해 주는 차세대 PLM이며, 이를 커넥티드 PLM(Connected PLM)이라고 부른다. 디지털 스레드가 확보된 환경에서 설계 및 제조 공정 정의를 동시에 개발하면 제품 출시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하면서 품질을 개선해 더 높은 혁신을 달성할 수 있게 된다.   PTC는 디지털 정보의 수집부터 분석, 가공, 저장, 시각화 과정 등 IoT 환경 전반을 아우르는 솔루션과 플랫폼을 제공한다. 특정 솔루션만을 제공하는 벤더들보다 비용 효율적이고 강력한 스마트 커넥티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여기에 SaaS 전략을 더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보다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 관리 및 유지보수를 위한 IT 인프라 구축이 필요 없으므로, 가치 실현 시간 단축, 혁신 속도 향상, 협업 개선, 총 소유 비용 절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아레나 솔루션즈를 인수함으로써 이제 고객들은 클라우드를 통해 엔지니어링에서 제조까지, 그리고 확장된 공급망에서 제품 정보를 추적, 관리 및 공유할 수 있다.   온쉐이프 인수와 앤시스 협력 등으로 인한 성과  온쉐이프는 솔리드웍스의 개발자이자 경영진 출신인 존 허슈틱 등 캐드 및 IT 전문가들이 2012년 설립한 회사로서 CAD와 막강한 데이터 관리 및 협업 툴을 결합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제품을 개발하는 플랫폼이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온택트 협업이 주목되면서 온쉐이프 사용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 온쉐이프의 전세계 사용자 수는 80만 여 명으로, 그 중 국내 사용자 수는 7,000명에 이른다. 기업뿐만 아니라 학교에서도 온라인 개강과 동시에 원격학습의 대응방법으로 온쉐이프를 활용한 설계 및 기타 엔지니어링 프로젝트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앤시스와의 협력에 대한 결과물로는 양사 협동 제품인 ‘크레오 시뮬레이션 라이브(Creo Simulation Live)’가 있다. 크레오에 담긴 시뮬레이션 기능을 확대하고, PTC와 앤시스의 워크플로를 통합함으로써 양사 고객들에게 상당한 이점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국내 대기업들을 포함한 국내 고객들로부터 크레오 시뮬레이션 라이브의 효율성에 대해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어서, 비즈니스 성장의 가속화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독 비즈니스의 현 단계와 앞으로의 계획 PTC는 비즈니스 모델 자체를 구독 모델로 전환하기 위해 2년 전부터 노력했고 2020년 100% 전환을 완료했다. 구독 모델은 특성상 매출을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내부적인 장점도 있으나 고객들에게도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비즈니스 요구에 맞춰 필요한 기능을 쉽게 추가할 수 있고, 온디맨드 교육 자료 등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원격진단, e서포트 등의 정책을 통해 이슈 사항들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중요한 혜택 중 하나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올해 제조 시장 전망과 PTC의 대응 코로나19로 많은 기업이 원격근무를 시행하고 있지만 제조 산업의 경우 전 세계 다양한 지역에 공급망을 두고 있어 원격근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복잡한 기계 작동과 유지 보수 등의 현장 업무에는 전문 지식을 가진 직원이 투입되어야 하기 때문에 원격근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실제로 AR과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결합된 ‘뷰포리아 초크’에 대한 문의가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다. 3D 물리 객체를 정확하게 인식하는 비전 기술이 탑재되어 실시간으로 연결된 전문가가 모바일 화면에 디지털 주석을 달고, 현장 기술자는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솔루션 분야의 경우 클라우드 기반 업무 환경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SaaS 기업으로서의 전환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변화 추이에 맞춰 PTC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에 맞춰 엔드-투-엔드 환경을 함께 구축해 나가기 위해 폭넓은 포트폴리오와 전문 역량을 갖춘 파트너로서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가고자 한다.    PTC코리아의 올해 비즈니스 계획 기업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생존이 절실한 때이다. 하지만 어느 위기가 닥치든 가장 중요한 건 품질과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품질 개선을 위해서는 현재 가진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그리고 어떤 기술 투자가 이루어져야 하는지 면밀하게 검토해야 한다.  시장에서는 비즈니스 형태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도 본격화되고 있다. 이제 제품만을 판매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시대를 벗어나, 서비스를 제공하고 판매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제조 기업들을 보면 선진 제조기업들에 비해 매출에서 서비스로 창출되는 부분이 너무 미비하다. 따라서 국내 제조기업들도 서비스 제공 업체로 세계 시장에 자리매김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트랜스포메이션해 나가야 한다.  PTC는 이 여정의 가장 적합한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PTC의 올해 목표는 고객 중심 회사로 거듭나고자 하는 것으로, 최근 고객 관리 부서인 ‘CSM(Customer Success Management)’ 조직을 신설하였다. 제조기업은 물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산업군으로도 사업 확장의 계획이 있으며, CSM 조직을 중심으로 고객의 관점에서 그들의 요구를 같이 고민하고 고객이 쉽고 빠르게 이 여정을 진행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PLM 업계 신년 인터뷰 1] 오토데스크코리아 김동현 대표 [PLM 업계 신년 인터뷰 2] 다쏘시스템코리아 조영빈 대표이사 [PLM 업계 신년 인터뷰 3]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코리아 오병준 대표이사   ■ '2020 국내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시장조사'에서 더 많은 내용이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1-02-19